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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The Odyssey', 글로벌 박스오피스 10억 달러 돌파
hypebeast · 2026년 8월 9일

크리스토퍼 놀란의 'The Odyssey', 글로벌 박스오피스 10억 달러 돌파

Universal Pictures

요약

Christopher Nolan의 신작인 ‘The Odyssey’가 개봉 3주 차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달러(USD)를 돌파하였다.

이번 기록은 The Dark Knight Rises 이후 처음으로, Christopher Nolan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탄생한 ‘10억 달러 흥행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와 같은 흥행 추이에 따라, 고전 서사시 작가 Homer의 작품을 각색한 이 영화는 조만간 Nolan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의 자리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Christopher Nolan의 The Odyssey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감독의 최신 대작이 그 안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 새롭게 가늠하게 하는 이정표다. Matt Damon이 오디세우스 역을 맡은 호메로스 서사시 각색작은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넘어선 65번째 영화가 됐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흥행 호조를 넘어 Nolan의 커리어를 가늠하는 이정표다. 2012년작 The Dark Knight Rises 이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자,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두 번째 10억 달러 흥행작이기 때문이다. 이 공백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2023년 시상식을 휩쓴 Oppenheimer는 Barbenheimer 열풍이 절정에 달했을 때에도 약 9억7,500만 달러에서 멈추며 10억 달러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제 더 큰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The Odyssey는 10억8,500만 달러를 거둔 The Dark Knight Rises를 제치고 Nolan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를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립된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앞세운 작품들이 그의 기존 최고 흥행 기록을 이뤘던 만큼, 고대 문헌을 각색한 러닝타임 3시간에 가까운 드라마가 그 기록을 넘어선다는 사실은 그의 상업적 흡인력이 이제 프랜차이즈물의 범주를 얼마나 넓게 벗어났는지 보여준다.

현재의 흥행 비중은 상승세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보여준다. The Odyssey는 북미에서 4억2,970만 달러, 해외에서 5억7,03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용 면에서도 이 작품은 남다른 위치에 있다. Joker와 Deadpool & Wolverine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R등급 영화이자, 코믹북 캐릭터에 기대지 않고 이 기록을 세운 최초의 R등급 작품이다.

상영 포맷도 이번 흥행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Nolan은 장편영화 사상 처음으로 The Odyssey 전편을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이 프리미엄 상영관을 향한 수요 역시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전반적인 흥행 호조를 보이는 올해에 더욱 힘을 싣는다. Spider-Man: Brand New Day와 합산한 두 작품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약 21억 달러로, 2023년 여름 Barbenheimer 열풍 당시 Barbie와 Oppenheimer가 함께 벌어들인 24억 달러를 넘어설 태세다. 이 같은 흥행 덕분에 Universal은 올해 전 세계 흥행 수익 40억 달러도 돌파했다.

The Odyssey는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개봉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 데 이어 8월 14일 중국, 9월 11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어, Nolan의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 정상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여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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