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esy Of Hirshhorn Museum
미국 워싱턴 D.C.의 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이 4년간 6,800만 달러를 투입한 대대적인 재정비를 마치고, 1.3에이커 규모의 야외 조각 정원을 2026년 10월 31일 공식 재개관한다.
미술관 로비를 새롭게 설계한 일본 출신의 저명한 아티스트 겸 건축가 스기모토 히로시가 이끈 이번 프로젝트는 1974년 개관 이래 캠퍼스 전반을 대상으로 한 가장 포괄적인 재정비다. 스기모토의 설계는 건축가 고든 번샤프트의 근대주의적 원안을 세심하게 존중하는 한편, 핵심 인프라를 보완하고 공공 접근성을 확대했다. 또한 반세기 동안 폐쇄됐던 지하 터널을 재개방해 미술관 건물과 중앙 광장, 정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정원이 다시 문을 열면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는 순환 전시와 함께 기존 수용 규모의 약 두 배에 이르는 조각 60점을 선보인다. 큐레이션은 조지프 히르시혼의 기증 컬렉션에 속한 오귀스트 로댕, 알베르토 자코메티, 바버라 헵워스, 헨리 무어 등 거장들의 상징적인 작품부터 KAWS, 카토 이즈미, 로런 홀시, 레이븐 하프문 등의 역동적인 신규 소장품까지 아우르며, 고전적 모더니즘과 동시대 미술의 실천을 잇는다. 물을 빼면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된 중앙 반사 연못과 전용 전시 구역도 마련된다. 전시는 Yoshitomo Nara: Sentinels of Stillness로 시작하며, 내셔널 몰에서 역동적이고 접근성 높은 공공미술을 선보이겠다는 히르시혼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Hirshhorn Museum
Independence Ave SW &, 7th St SW,
미국 워싱턴 D.C. 20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