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아직 여름의 한가운데지만, 패션계는 가을/겨울 컬렉션 준비를 마쳤습니다. 본격적인 컬렉션 출시에 앞서 다양한 브랜드의 캠페인 이미지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최근 눈길을 사로잡은 캠페인은 바로 미우미우입니다. 갭, 스킴스, 생 로랑, 알라이아, 망고, 빅토리아 시크릿 등을 통해 올 상반기 패션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헤일리 비버가 모델 쥐샤오원과 함께 미우미우 새 캠페인의 얼굴로 나섰습니다.
Courtesy of Miu Miu
미우미우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캠페인 ‘애프터 다크(After Dark)’는 종말 이후의 패션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디스토피아적인 시각을 담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를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로타 볼코바(Lotta Volkova), 포토그래퍼 레넬 메드라노(Renell Medrano)가 참여했으며, 포토그래퍼 조이 거트너(Zoë Ghertner)는 평범한 일상의 풍경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탈바꿈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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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의도적인 대비를 통해 정의되는 여성성, 즉 연약함과 절제미의 절묘한 균형입니다. 거친 도시 풍경 위에 몸에 꼭 맞는 로맨틱한 실루엣을 얹어 미학적 긴장감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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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이템으로는 빈티지 감성이 담긴 오버사이즈 시어링 재킷, 오페라 코트, 트래퍼 햇, 그리고 선글라스, 무릎 높이의 스니커즈 부츠 등을 선보입니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르카디 백과 2000년대 초반 유행한 버블 슈즈의 귀환도 눈에 띕니다.
Courtesy of Miu 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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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비버에게 이번 캠페인은 미우미우와의 재회를 의미합니다. 그녀는 앞서 미우미우 2019 가을 컬렉션과 2022 봄 컬렉션 캠페인 모델로 활동했죠. 다시 한번 미우미우와 함께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비버와 새 컬렉션의 면면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