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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스타일로 카니발에 복귀한 리한나
vogue · 2026년 8월 5일

독보적인 스타일로 카니발에 복귀한 리한나

매년 여름, 바베이도스에서는 사탕수수 수확의 끝을 기념하는 그랜드 카두먼트 데이(Grand Kadooment Day)가 열립니다. 화려한 밴드 공연을 비롯해 파격적인 의상, 신나는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리한나가 함께하는 카니발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축제에 참석해온 리한나가 2년 만에 고향 바베이도스로 돌아왔습니다. 2024년 마지막 카니발 이후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새로운 카니발 의상을 입고 남동생 로레이 펜티가 속한 밴드 아우라(Aura)와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댄스홀 아티스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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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한나는 완벽한 의상으로 페스티벌 퀸의 왕좌를 지켰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스톤과 태슬로 꾸민 드레스에 웅장한 머리 장식까지 더하고, 코발트 블루, 네온 옐로, 탠저린, 그리고 불타는 듯한 푸크시아 색상의 깃털로 화려함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눈 밑에는 보석을 얹어 메이크업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완성했죠. 이번 의상은 2013년부터 리한나의 카니발 룩을 주로 담당해온 바베이도스 출신 디자이너 로렌 오스틴의 작품입니다. 리한나는 그동안 이 행사를 자신만의 런웨이로 활용해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눈부신 카니발 의상을 선보여왔고, 이제 그녀의 룩은 놓쳐선 안 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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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럭셔리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이나 유명한 디자이너의 의상을 선호하는 그녀지만, 카니발 기간만큼은 언제나 로컬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조명하며 바베이도스 패션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로렌 오스틴은 2017년 US <보그> 인터뷰에서 “리한나의 대담함을 좋아한다”며 “그녀의 스타일은 개성이 넘치고,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옷을 주저 없이 입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의 말처럼 자신만의 리듬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멋지게 장식한 리한나. 그녀의 존재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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