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델핀 공주가 강렬한 패션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가 최근 국경일 기념행사에서 입은 드레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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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공주는 지난 21일 브뤼셀에서 열린 국경일 기념식에 미국인 사업가인 남편 제임스 오헤어(James O’Hare), 벨기에 왕실 가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날 그녀는 베르트 드 코닝크(Bert De Coninck)의 핫 핑크 미니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주목받았습니다. 조각 같은 하트 모양 네크라인과 여러 단으로 겹쳐진 뒷면 디테일이 특징인 드레스에, 비슷한 색조의 머리 장식과 흰색 긴 장갑, 플랫폼 메리 제인 슈즈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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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클래식한 의상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델핀 공주의 화려한 룩은 단연 눈에 띌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온라인에서 과감한 의상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그녀는 벨기에 매체 <HLN> 인터뷰를 통해 답변을 내놨습니다. “핑크는 그저 좋아하는 색일 뿐이에요. 기쁨과 즐거움,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죠. 검은색과는 정반대로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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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드레스 길이가 너무 짧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대응했습니다. “충분히 짧지도 않은걸요. 지금이 입을 때예요. 몇 년 뒤 살이 처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입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국가 기념행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 목표는 다른 사람의 관심을 전부 빼앗아오거나 끌어오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게다가 사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주목받는 법이니까요”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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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공주는 벨기에 알베르 2세 국왕의 딸입니다.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2013년 퇴위한 알베르 2세는 오랜 법정 공방 끝에 2020년 DNA 검사를 통해 친딸이라는 게 입증되자 델핀을 왕실 구성원으로 인정했습니다. 사실 델핀 공주는 평소 가족 행사를 비롯해 공식 일정에서 개성이 강한 패션으로 자주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과감한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그녀의 스타일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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