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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의 치마는 반드시 화려해야 합니다
vogue · 2026년 8월 3일

올여름의 치마는 반드시 화려해야 합니다

<보그>는 몇 년 전부터 ‘요란한’ 디자인의 치마를 추천해왔습니다. 2023년 봄에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룩을 예로 들며 스웨터와 맥시멀 스커트 조합을 소개했고, 몇 달 전에는 프라다와 디올 등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인 ‘제정신이 아닌 듯한’ 치마를 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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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렌드는 지금도 유효합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옷차림이 단출해질 수밖에 없는 여름에는 화려한 치마의 활용도가 더 높아지거든요. 무지 티셔츠처럼 극단적으로 깔끔한(바꿔 말하면 따분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눈이 즐거운 룩이 완성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올여름의 포인트를 담당할 스커트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네온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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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쨍한 형광색을 겁낼 이유는 없습니다. 네온 옐로 또는 네온 그린 컬러의 펜슬 스커트를 입어준 뒤 정갈한 셔츠를 걸쳐보세요. 치마와의 컬러 조합에만 신경 쓴다면, 익숙했던 ‘셔츠에 치마’ 룩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하는 걸 확인할 거예요. 추천하는 컬러 조합은 브라운에 그린, 화이트에 옐로입니다.

레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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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도 블랙, 네이비, 그레이 못지않은 클래식 컬러의 대열에 합류한 듯합니다. 리, 셀린느, 오라리 등 색을 잘 쓰기로 소문난 브랜드는 거의 매 시즌 레드 컬러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죠. 주변 눈치 볼 것 없이 새빨간 치마를 입어도 좋다는 뜻입니다. 톱과 백, 슈즈 컬러를 전부 블랙으로 통일하면 레드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가 한껏 부각됩니다. 이제 거리에서도 레드 컬러를 포인트 삼은 룩을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치마 소재나 디테일로 재미를 더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군요.

애니멀 프린트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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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는 빈티지 티셔츠 또는 반항적인 그래픽이 더해진 티셔츠는 레오파드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세요. 컨버스에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면 1990년대 록 스타 못지않은 룩 완성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체크 셔츠 또는 큼지막한 카디건을 걸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퀸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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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퀸 장식 스커트를 입기 위해서는 분명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보상도 따르는 아이템입니다. ‘과해 보인다’는 선입견을 내려놓으면 여름 룩이 심심해 보일 걱정은 덜 수 있죠. 시퀸 자체로도 포인트는 충분하기 때문에 치마 핏이나 길이는 모두 무난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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