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unway, Getty Images
레드는 존재감을 숨기려야 숨길 수 없는 색입니다.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섞이고 싶은 날보다는 시선을 마음껏 즐기고픈 날 더 잘 어울리죠. 포인트 컬러의 대표 주자답게, 무채색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가장 손쉬운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제니, 헤일리 비버처럼 옷 잘 입는 셀럽들이 꾸준히 애용하는 스타일링이기도 하죠.
이제 레드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때입니다. 블랙, 화이트처럼 옷장의 필수이자 기본색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최근 런웨이가 명확한 증거죠. 모든 색과 놀랍도록 잘 어우러지며 중립적인 색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Zankov 2026 F/W RTW. GoRunway
Lii 2027 S/S Menswear. Courtesy of Lii
Celine 2027 S/S Menswear. Courtesy of Celine
Christopher John Rogers 2026 F/W RTW. Courtesy of Christopher John Rogers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예 브랜드 잔코브(Zankov)와 리(Lii)는 새빨간 셔츠를 베이비 블루, 버터 옐로 톱과 레이어드하며 과감한 컬러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레드 톱과 브라운 팬츠로 한층 차분하고 안정적인 무드를 완성한 셀린느와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는 어떻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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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선택도 다르지 않습니다. 조쉬 오코너는 체리빛이 감도는 재킷에 초록색 트랙 팬츠를, 조이 도이치는 강렬한 레드 팬츠에 보라색 카디건을 매치했습니다. 엠마 코린은 레드 니트를 담백한 색과 스타일링해, 레드의 매력을 멋스럽게 살렸죠. 레드와 어울리지 않는 색이 과연 있기는 할까요? 적어도 지금의 패션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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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팁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모든 옷차림에 망설임 없이 레드 아이템을 끼워 넣는 것! 후회는 없을 겁니다. 룩에 즉각적인 개성을 더하는 건, 레드가 가장 잘하는 일이니까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올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서 환한 빛을 발할 레드 아이템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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