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의 성패는 결국 티셔츠에 달려 있습니다. 노출 탓에 조금 부담스러운 선택지인 탱크 톱 정도를 제외하면, 티셔츠만큼 시원하고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여름 상의’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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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옷이 ‘패션 아이템’ 취급을 받기 때문일까요? 지금 셀럽들은 집에서 잠옷 대용으로 입을 법한 ‘XXL 사이즈’ 티셔츠에 푹 빠져 있습니다. 누군가는 ‘추레하다’고 이야기할 만큼 벙벙한 핏의 티셔츠 말이죠. 가장 이슈가 된 인물은 젠데이아인데요.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프리미어에 티셔츠 한 장만 덜렁 걸친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밑에는 레드 카펫과 어울리는 아찔한 높이의 흰 하이힐을 매치했고요. 후줄근한 티셔츠와 고혹적인 신발이 흥미로운 대조를 이루는 룩이었습니다. 믹스 매치, ‘티 안 내기’와 지금 패션계 흐름과도 일맥상통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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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사이즈 덕분에 캐주얼한 룩을 연출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클로에 세비니처럼 배기 진과 매치해주기만 하면 끝이죠. 주머니에 손까지 푹 찔러 넣는다면 더없이 쿨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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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린트나 패턴이 생략된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무드는 바지 핏으로 조율하면 되고요. 버뮤다 팬츠와 매치한다면 미니멀과 캐주얼의 경계에 걸쳐 있는 룩이 완성되고, 슬림 핏 팬츠와 조합하면 실루엣만으로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alexa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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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영감이 더 필요하다면, 알렉사 청의 인스타그램을 눈여겨보세요. 요즘 그녀가 집 앞 대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OOTD’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