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중에만 도파민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데일리 룩을 연출할 때도 도파민을 충전해줄, 그러니까 보기만 해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템을 하나쯤 섞는 건 필수죠. <보그>가 늘 ‘룩에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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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패션 피플의 도파민을 담당하는 아이템은 ‘백’입니다. 깔끔한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도 단박에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만들 만큼 재기 발랄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가방 말이에요. 특히 한창 진행 중인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의 활약이 도드라지더군요. ‘스타일링 공식’이라고 할 것도 딱히 없고, ‘이렇게 생긴 가방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늘 입는 룩에 시선을 잡아끌 만큼 화려한 백만 조합하면 끝이거든요. 길에서 흔히 마주칠 법한 청바지에 체크 셔츠, 그리고 폴로 니트를 매치한 룩이 레드 컬러 백과 프린지 디테일 백 덕분에 갑자기 재밌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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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elle/StyleDu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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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올 블랙, 또는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분함’과는 거리가 먼 백을 들면 따분하게 느껴질 틈 없는 룩이 완성되죠. 꼭 화려한 컬러 백만이 답은 아니라는 점도 꼭 기억해두세요. 스팽글, 또는 자수처럼 독특한 디테일을 가미한 백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낼 겁니다.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원 앤 던’ 드레스를 입을 때도 참고할 만한 스타일링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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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면, 컬러 매치를 활용해보세요. 백과 양말, 또는 백과 신발의 색깔을 통일하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핑크 백에 오렌지 색 팬츠와 슈즈를 매치한 룩처럼 절묘한 컬러 블로킹을 시도해도 좋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색 조합에 대한 상식은 진작 무너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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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수백만원짜리 럭셔리 백을 새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펑키한’ 디자인의 백은 빈티지 숍, 또는 SPA 브랜드만 둘러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올여름 스타일링의 주인공 역할은 옷이 아닌 가방에 맡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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