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의 다재다능함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옷의 가짓수가 많아도 너무 많아 ‘오늘은 청바지를 입어야겠다’고 결심한 날에는 유독 옷장 앞에 서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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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만큼은 그 고민을 내려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옷 좀 입는다’는 패션 피플은 모두 밝은 컬러 데님에 흰색 상의를 조합하고 있거든요. 화이트 특유의 청량함을 활용해 더워 보일 수 있다는 청바지의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하는 식이죠. 지금 따라 하기 좋은 ‘흰 상의에 청바지’ 조합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퍼프 슬리브 블라우스 + 화이트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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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일은 단연 보헤미안 시크입니다. 보헤미안풍의 룩을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속이 살짝 비쳐 보일 정도로 얇은 흰 블라우스에 1970년대 스타일의 ‘벨 보텀’ 팬츠를 매치하는 것인데요. 손목이나 어깨 부근에 바람을 넣은 듯 퍼프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분위기가 더 자유분방해집니다. 신발과 가방 컬러는 톱과 같은 화이트가 좋겠군요.
레이스 디테일 블라우스 + 화이트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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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의 룩을 연출하는 또 다른 방법은? 레이스를 활용하는 겁니다. 어깨 라인이나 소매에 섬세한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와 화이트 데님을 조합하며 경쾌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데님을 입은 만큼 신발은 자유롭게 선택해도 좋습니다. 아찔한 높이의 힐로 ‘보헤미안 시크’라는 테마를 충실히 따르거나, 파스텔 톤 스니커즈로 컬러 포인트를 더해보세요.
탱크 톱 +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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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티셔츠에 청바지’는 너무 뻔합니다. 올여름에는 티셔츠 대신 탱크 톱을 선택하며 익숙했던 공식을 살짝 비틀어보세요. 룩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포인트가 될 만한 액세서리도 활용하고요. 먼저 청바지의 ‘단짝 신발’로 급부상한 플립플롭을 신어준 뒤 펜던트 네크리스 같은 주얼리나 컬러 백을 걸치는 거죠.
화이트 셔츠 +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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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같은 ‘예상치 못한’ 포인트를 더한다면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조합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죠. 스카프를 허리춤에 둘러도 좋고, 머리를 감싸며 반다나처럼 활용해도 좋습니다.
드레이핑 블라우스 + 포인티드 토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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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해 보일 수도 있고,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도 있죠. 더 어른스럽고 이지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어깨 밑으로 우아하게 떨어지는 드레이핑 디테일 블라우스를 선택하세요. 무릎 아래로 적당히 퍼지는 세미 플레어 핏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출근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