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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걷어 올린 젠데이아, ‘이 슈즈’를 신었습니다
vogue · 2026년 7월 6일

청바지 걷어 올린 젠데이아, ‘이 슈즈’를 신었습니다

청바지는 접어 올리고 선글라스로 머리를 넘겼습니다. 그날 뉴욕에서 제일 쿨해 보인 젠데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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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탱크 톱에 헐렁한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마구 퍼지진 않고 일자로 뚝 떨어지는 핏이었죠. 그리고 바지 밑단을 접어 올렸습니다. 밑단을 접어 올리지 않았다면 바닥에 똑 떨어지는 길이였을 겁니다. 길바닥 청소는 덤이고, 신발도 조금 더 덮였겠죠.

여기에 버건디 타비 슈즈를 신었습니다. 버건디는 푸른 데님과 자연스럽게 대비를 이루며 발끝에 시선이 머물게 합니다. 블랙만큼 활용하기 쉬우면서도 훨씬 신선한 인상을 주고요. 소재로도 변주가 가능합니다. 벨벳 소재로 만들어 은은한 광택이 퍼졌죠. 캐주얼한 화이트 탱크 톱과 데님에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을 더해 룩이 심심하지 않았는데, 타비 특유의 앞코도 한몫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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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즘 같은 장마철에 벨벳 슈즈를 신고 나갔다간 하루 종일 찝찝하겠지만, 컬러 조합만큼은 충분히 참고할 만합니다. 버건디 메리 제인이나 로퍼, 발레 플랫처럼 비슷한 색감의 레인 부츠나 슈즈만 더해도 화이트 탱크 톱과 청바지 조합이 훨씬 깊이 있게 보이니까요. 벨벳은 비가 그치고 공기가 선선해지는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특히 매력을 발휘합니다. 그때 청바지 밑단을 슬쩍 걷어 올리고 버건디 슈즈를 한번 신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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