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켄달 제너는 절친 헤일리 비버와 LA 다운타운에서 만났습니다. 블랙 티셔츠에 스트레이트 진을 매치하고, 자수가 들어간 브라운 볼링 백을 들었죠.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심플한 룩입니다. 오늘 내 출근 룩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이죠. 신발로 시선이 내려가기 전까지는요!
Backgrid
켄달 제너는 앞코가 길고 뾰족한 블랙 슈즈를 신었습니다. 한동안 발레 플랫과 납작한 스니커즈가 유행하면서 앞코가 둥글고 말랑한 신발이 익숙해졌죠. 그런 흐름 속에서 켄달 제너가 선택한 건 정반대의 실루엣입니다. 발끝이 가늘고 길게 뻗은 ‘뾰족구두’를 택한 거죠.
Backgrid
재미있는 건 이 신발이 얼핏 플랫 슈즈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자세히 보면 더 로우의 ‘리사 웨지힐’ 제품으로, 약 5cm 높이의 웨지 힐이 숨어 있습니다. 앞에서는 납작한 플랫처럼 보이지만 옆으로 돌아서면 은근하게 높아지는 모양새죠. 그래서 스트레이트 진 아래에 쏙 숨겨놓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일어납니다. 대놓고 하이힐을 신은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키튼 힐보다 안정적으로 발을 디딜 수 있죠!
켄달 제너는 역시 영리합니다. 미니멀한 블랙 레더 소재로 골라서 실루엣만 변화를 준 겁니다. 많은 걸 한 번에 바꿀 필요 없다는 듯이요. 덕분에 트렌드를 앞서가면서도, 여전히 심플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유지합니다. 가을옷 쇼핑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은 이런 식의 작은 변화가 반갑습니다. 새로운 바지를 살 필요도 없고, 계절이 바뀌어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살펴보세요.
더 로우리사 웨지힐
대기자 명단 등록 가능
구매하러 가기
더 로우리사 웨지힐
대기자 명단 등록 가능
구매하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