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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 청바지에 이런 신발을 신다니요!
vogue · 2026년 8월 10일

켄달 제너, 청바지에 이런 신발을 신다니요!

어제 켄달 제너는 절친 헤일리 비버와 LA 다운타운에서 만났습니다. 블랙 티셔츠에 스트레이트 진을 매치하고, 자수가 들어간 브라운 볼링 백을 들었죠.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심플한 룩입니다. 오늘 내 출근 룩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이죠. 신발로 시선이 내려가기 전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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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는 앞코가 길고 뾰족한 블랙 슈즈를 신었습니다. 한동안 발레 플랫과 납작한 스니커즈가 유행하면서 앞코가 둥글고 말랑한 신발이 익숙해졌죠. 그런 흐름 속에서 켄달 제너가 선택한 건 정반대의 실루엣입니다. 발끝이 가늘고 길게 뻗은 ‘뾰족구두’를 택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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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이 신발이 얼핏 플랫 슈즈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자세히 보면 더 로우의 ‘리사 웨지힐’ 제품으로, 약 5cm 높이의 웨지 힐이 숨어 있습니다. 앞에서는 납작한 플랫처럼 보이지만 옆으로 돌아서면 은근하게 높아지는 모양새죠. 그래서 스트레이트 진 아래에 쏙 숨겨놓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일어납니다. 대놓고 하이힐을 신은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키튼 힐보다 안정적으로 발을 디딜 수 있죠!

켄달 제너는 역시 영리합니다. 미니멀한 블랙 레더 소재로 골라서 실루엣만 변화를 준 겁니다. 많은 걸 한 번에 바꿀 필요 없다는 듯이요. 덕분에 트렌드를 앞서가면서도, 여전히 심플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유지합니다. 가을옷 쇼핑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은 이런 식의 작은 변화가 반갑습니다. 새로운 바지를 살 필요도 없고, 계절이 바뀌어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살펴보세요.

더 로우리사 웨지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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