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도 클래식 청바지 트렌드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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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벅찰 정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 가지 청바지 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니까요. 예상치 못한 디테일, 광택감, 색다른 핏까지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스트레이트, 스키니, 크롭트, 배기 진처럼 스타일이 다른 것뿐 아니라 빳빳한 셀비지 진부터 물 빠진 청바지까지 컬러감으로 저마다 특성을 뽐내는 중이죠.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만의 페르소나를 갖게 될 거라던 뎀나의 말처럼 모두가 자신만의 청바지를 찾고 있죠.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니콜 키드먼 같은 셀럽이 절대 유행 타지 않는 청바지, 즉 스테디셀러로 회귀한 걸지 모릅니다.
스트레이트 청바지로요. 이미 옷장 속 기본템이지만, 훨씬 더 튀는 트렌드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키드먼을 비롯해 두아 리파, 켄달 제너 같은 셀럽들이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모델임을 증명하고 있죠. 스키니 진의 귀환을 무기한 미루고, 배기 진을 한때의 유행으로 만들어버렸으며, 심지어 여름철 벌룬 팬츠의 풍성한 실루엣마저 뒷전으로 밀어낸 바로 그 아이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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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은 뉴욕에서 이 청바지를 가장 편안한 스타일링의 일부로 착용했습니다. 선명한 블루 톤에 약간 슬림한 핏의 스트레이트 청바지를 입었고요. 여기에 클래식한 화이트 아디다스 삼바를 매치한 뒤 고급스러운 화이트 새틴 블라우스를 그레이 블레이저 안에 매치했죠. 이미 옷장에 있는 아이템만으로도 쉽게 재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었죠. 여기에 샤넬 블랙 백을 드는 바람에 가격적으로 비범한 출근 룩이 됐지만요.
사실 이 스타일링은 환절기에 가깝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요즘엔 스니커즈 대신 슬리퍼로 바꿔 신고, 재킷은 당연히 집에 두고 와야 합니다. 가을이 오면 에르메스 승마 부츠에 스카프를 더해도 좋고요. 청바지야말로 무엇과도 잘 어울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뉴트럴 컬러 아이템이라면, 매일 아침 의상 고민을 해결해주니까요. 오히려 벗어나고 싶은데도 벗어날 수 없는 이 룩의 편안함과 세련미가 고민스러울 정도죠.
40년간 월드 스타로 살아온 그녀가 선택하는 데는 늘 이유가 있죠. 무엇도 허투루 하지 않는 그녀니까요. 평생 소중히 간직할 청바지가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