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니 밝은색 청바지가 필요한데, 화이트 진은 금방 더러워지더군요. 뭐가 꼭 묻지 않아도 묘하게 때가 타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베이지 진으로 눈을 돌렸어요. 로마 여행 중에 35유로(약 6만원)에 샀는데, 그 여행에서 가장 잘 산 물건이었죠.” 멕시코 <보그> 뷰티 및 웰니스 에디터 마리아 비야레알(María Villarreal)이 베이지 진을 강력 추천하더군요.
©Luz García
화이트 진은 여름 대표 아이템이지만 은근히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 작은 얼룩도 쉽게 눈에 띄고, 비침이 걱정될 때도 있죠. 반면 베이지 진은 밝고 시원한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훨씬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청바지의 캐주얼한 무드는 살리면서도 한층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죠. 무엇보다 블랙, 화이트, 네이비는 물론 브라운, 버터 옐로, 레드 같은 올여름 트렌드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스타일링은 어려울 것 없습니다. 흰 티셔츠에 샌들만 신어도 깔끔하고, 리넨 셔츠를 덧입으면 휴가지에서도 문제없죠.
@lunaisabellaa
마리아가 구입한 청바지는 유니클로와 JW 앤더슨이 협업한 베이지 진입니다. 무엇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가격이 큰 장점이죠. 멕시코 <보그> 패션 에디터 루스 가르시아(Ruz García)가 이 이야기를 듣고 베이지 진을 찾아 나섰습니다. 멕시코시티에는 아직 유니클로 매장이 없어 다른 브랜드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았더군요. 다행히 한국에서는 유니클로를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화이트 진 대신 올여름 손이 가장 자주 갈 베이지 진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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